내 삶의 주인으로 행복한 나
평범한 엄마, 며느리, 직장인으로 살아온 아줌마이야기
1967년생, 두 아들의 엄마이며 아직 사회인으로 경제 활동을 하고 있다.
난 여행을 좋아한다. 혼자 하는 여행도 좋고 누구와의 여행도 좋다.
그 나름대로 재미가 있고, 일상을 벗어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. 영화와 음악 감상도 좋아한다.
결혼 전에는 휴가 때 아침 조조영화를 시작으로 종일 극장을 돌아다니며 영화를 봤다.
저녁 늦게까지 보다 보면 머리가 흔들거려도 다음날 또 그렇게 하루를 영화관에서 시작했다.
30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하다, 내 일을 시작한 지 이제 5년 차 되었다.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.
사람을 좋아하는 나지만 믿었던 사람한테 상처받은 일을 계기로 직장 생활할 때보다
깊은 사회 경험을 이제 서야 하는 것 같다.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, 눈에 보이..